DC 리런치 이슈/배트맨 이터널 시리즈
배트맨 이터널 #18
치킨강정
2015. 4. 6. 22:50
*이 리뷰는 강력한 스포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모든 저작권은 DC 코믹스에 있습니다.
이슈: Batman Eternal #18
부제: A Night on Earth
작가: Tim Seeley
펜슬러: Andy Clarke
발매날짜 (커버데이트) : 2014년 10월
별점: ★★★★
작가 팀 실리의 턴입니다.
먼저 배트맨 이터널 #15에서 함께 행동하기로 한 배트우먼/배트걸/레드후드가 한 팀이 되어 움직입니다.
브라질에서 가혹한 노동을 하는 어린아이가 배트맨 인형을 나르고 있는 것은 재밌는 풍자라고 할 수 있겠네요.
레드후드가 불완전한 포르투갈어를 쓰는 것도 볼 수 있습니다. 배트걸도 못하는 포르투갈 어를 하다니 능력자네..!
두 여자 사이에서 고통받는 제이슨ㅋㅋㅋㅋㅋㅋㅋ
제이슨 성격이 정말 유해졌습니다. 오히려 바바라가 불같네요.
배트걸은 자신을 도우러 온 제이슨에게는 배트맨은 널 믿지 않으며 네 특기가 가출이라() 널 보낸거라는 폭언을 하지만 제이슨은 로빈 누구도 배트걸보다 낫지 않다면서 그녀를 감쌉니다.
그리고 그 강한 배트걸은 세뇌에 걸려 오히려 배트우먼과 제이슨을 공격합니다()
한 편 고담의 우범지대에서 얼굴을 알리던 제이슨 바드 경관과 배트맨은 수상쩍은 두 사람을 발견하고 함께 행동하게 됩니다.
하수도에 들어와 수상한 두 사람 중 하나가 죽은 것을 발견한 두 사람은 킬러 크록과 싸우게 됩니다.
그러나 킬러 크록은 범인이 아니었습니다.
킬러 크록이 짠할 때가 있군요.
고담 아카데미에서도 그렇고 요즘 약간 유해진 느낌입니다.
예전엔 사람 먹었잖아...?
한편 블랙게이트에는 펭귄과 팔코네가 함께 수감됩니다. 고든이 있는 그곳에요.
한 줄 평: 재밌잖아?
팀 실리의 이슈는 살짝 자극적이라서 재밌습니다. 성심성의껏 쓰기만 한다면...
본래 제이슨의 캐릭터가 무엇이든간에(레드후드도 빠짐없이 읽었지만 점점 제이슨 토드의 성격을 모르겠음) 이 이슈의 제이슨은 정말 스윗합니다. 슨밥을 밀고 싶어질 정도로...
특히 성격 강한 두 여자 사이에서 질질 끌려가며 나레이션 담당을 하는 제이슨은 정말 괜찮습니다. 좀 뜬금없던 세 명의 팀업도 합리적인 것처럼 보이구요.
제이슨 바드의 성격도 재미있네요.
그냥 스토리를 이어주는 장면 장면에 나타난 것보단 이렇게 고담의 뉴비인 것을 보여주는 장면과 위트 넘치는 대사들이 훨씬 더 그의 성격을 잘 나타내준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