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이 모습을 누군가 지켜보고 있었죠...!
한편 캐리어에 타고 있던 스톰 와치는 알려진 우주에서 가장 먼 휴론 시스템으로 갑자기 이동됩니다. 우주와 우주 사이를 유영하던 스톰 와치에게는 날벼락 같은 일인데요. 캐리어와 소통하려고 한 엔지니어는 브라더 아이로 보이는 무언가에 지배당해 쓰러지고 캐리어가 폭발하면서 모두 전멸합니다.
훈훈했던 이 커플도 등장하자마자 가버립니다...
5년 후엔 이렇게 꽁냥꽁냥한데...
한 편 노스 캐놀라이나에서는 그리프터가 일가족을 학살하고 있었습니다...
순수한 일가족으로 보이던 이들은 사실 외계인(대모나이츠)이었습니다. 그리프터의 일은 인간으로 가장한 그들을 알아보고 처리하는 일.
같은 시간 뉴욕 시티에서는 제이슨 러쉬가 로니 레이몬드를 찾고 있었습니다. 45분 전에 그린 애로우가 소집 전화를 했는데 레이몬드가 해피타임을 즐기느라 받지 않았던 것이죠. 주인격인 레이몬드와 합쳐져야 파이어스톰이 될 수 있기에 제이슨 러쉬는 강제로 그와 합체 합니다.
그리고 그들은 올리버가 죽어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한 줄 평: 5년 후 미래도 만만치 않는데?
DC의 연령에 맞춰져있던 저로선 상당히 과격하게 느껴지는 이슈였는데요. 아마 버티고 시절의 느낌이 있어서가 아닐까 싶네요. 제 개인적인 관심사가 고담에 머물러 있기 때문에 그리프터, 스톰 와치가 등장하면서 상당히 어려워지기 시작했습니다. 갑자기 세계관이 커져서요. 또한 이슈 <어스2>와 연계되는 설정들이 크게 늘어나면서 캐릭터들이 많이 헷갈리기 시작합니다.
스톰 와치의 경우 시공사에서 발간한 <어소리티>를 읽으면 크게 도움이 되실 겁니다.
초반의 이 큼직큼직한 전개가 괜찮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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