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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 리런치 이슈/온고잉_로빈관련

레드후드/아스널 #3

by 치킨강정 2015. 9. 1.



*이 리뷰는 강력한 스포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모든 저작권은 DC 코믹스에 있습니다.

이슈: Red Hood/Arsenal #3
부제: Tales from the Underbelly
작가: Scott Lobdell
펜슬러: Denis Medri
발매날짜 (커버데이트) : 2015년 10월
별점: ★★★☆


레드후드와 아스널은 계속 돈을 받고 프리랜서 용병일을 하고 있습니다. 더 이상 "아웃로"는 아닌 것 같네요. 제이슨은 불만은 많지만 로이 하퍼를 누구보다도 신뢰하게 되었고 이 생활이 썩 나쁘지 않아보입니다. (물론 왜 갑자기 털털 거리며 잘 살던 아웃로들이 로이가 매드사이언티스트 기질을 보인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돈을 벌어야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전처럼 악당들을 털면 되잖아?)

심지어 아스널은 제이슨을 가지고 이런 광고까지 냈는데, 제이슨이 살려두고 있습니다. 

정말 로이를 많이 좋아하나 봅니다. 


유투브에 이런 광고 영상까지 올렸는데 살려두고 있습니다... 제이슨은 보살인가... 

랄까 배트맨이 제정신이었으면 이미 로이는 배트맨을 먼저 만나게 되었을 겁니다. 


이런 공개 영상으로 둘은 타라 배틀워스에게서 짤리고 맙니다. 로이의 이런 기행을 이해못하는 제이슨을 다독거려 로이는 또 다른 일을 받아 언더벨리라는 듣도보도 못한 3류 빌런을 만나게 되었는데요. 이 빌런은 제이슨과 로이를 부하로 만들 생각이었습니다. 프리랜서 일를 마땅치 않게 생각하던 제이슨은 이 빌런을 때려눕힌 후 오히려 이 일을 범죄와의 싸움으로 만들 생각을 하게 되는데요. 좋은 클라이언트는 죽은 클라이언트일 뿐이지. 


일을 받아 고담에 왔다가 뉴 배트맨을 처음으로 만나게 됩니다. 



한 줄 평: 무리수인 설정이지만 재미있네요. 
이걸 계속 끌고 나갈 힘이 롭델에게 있었으면 좋겠는데. 
사실 레드후드와 아웃로즈를 #1부터 지금까지 써온 것은 롭델이지만 로이의 저 과소비가 갑자기 튀어나온 것은 수상합니다. 뭔가 이유가 있었으면 좋겠구요. (희망사항) 
이번 이슈에서 눈에 띄는 것은 바로 




리런치 전 <언더 더 레드후드>의 설정이 거의 그대로 남아있다는 것을 확인시켜준 것이었습니다. 물론 제이슨과 로이의 말투가 상당히 가볍기 때문에 이 시기의 제이슨을 좋아하신 분이라면 약간 애매한 감정을 느끼실 수 있겠네요. 이러한 히스토리를 그대로 가지고 있는데도 배트맨을 프리랜서 광고 캐치프라이즈로 넣다니... 제이슨이 로이를 정말 좋아하나봅니다2222....


또한 올 뉴 배트맨과 캐미가 기대되긴 합니다. 롭델이 일부러 마지막 1-2페이지 정도를 다음 이슈 광고로 쓰고 있는데, 판매량을 올리려는 전략이 아닐까 의심되네요. 여간 #1과 #2보다는 나은 이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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