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트맨에게 뭘 배운지 전혀 모르겠는 추론은 그렇다 치고 넘어갑시다... 롭델이니까...
다음 이슈에서 이 여자가 위험에 처하는건 아니겠지? 그렇게 뻔할 리 없어...
제이슨 말을 잘 듣는 로이가 이런 표정을 짓는 것에서 이게 얼마나 망한 소린지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읽는 저는...
왜 뇌가 롭델화 되어가는거야...
조커랑 한 번만 싸운 것도 아닐텐데 왜 그러나 모르겠습니다 그럴거면 차라리 제이슨이 죽은 공장에서 언더벨리 찾는게 설득력 있는 거 아닙니까?;;;; 여간 모여있는 둘에게 올 뉴 배트맨이 달려와 둘을 공격해 첫 페이지로 돌아가고요.
여기 갑자기 마치 짠 것처럼 언더벨리가 나타나면서 1:3의 구도가 완성됩니다.
한 줄 평: ...
전 정말 캐릭터로서 레드후드를 좋아합니다.
지금까지 모든 레드후드 이슈를 사왔고... 욕도 많이 했지만 그래도 꿋꿋히 버텨왔는데...
왜 사람들이 너한테 배트맨을 안 맡겼는지 알것 같아... 적어도 작가가 그대로인 상태에선 무리야.
롭델의 마음의 소리라고 생각하면 더 무섭습니다.
개연성으로 따지면 딴지를 건게 무의미한 순간이고 롭델 특유의 "그래서 지금 감동 받는 부분인거야? 음모가 있는거야? 네 정체가 뭐야 뭘 원하고 쓴거야?" 이라는 특색도 잘 나타납니다. 킬러 크록은 대체 왜 나온거야? 안 그래도 이미 레드후드 앤 아웃로즈에서 아스널이 빌런(휴고 스트레인지)에게 기대는 패턴은 이미 나왔는데 또 킬러 크록? 리런치 전 로이 팬들은 이미 성불했을 정도로 로이 정신 자립도가 개판입니다. 성장을 못하고 있어요. 제이슨의 과거의 여자 개비의 등장도 개뜬금없습니다.
솔직히 저도 개드립 리뷰 쓰려고 이슈 사는 느낌이고 롭델도 개드립치려고 이슈를 쓰는것 같습니다. 제이슨의 나레이션이 까불대는 건 좋습니다만, 몰입을 방해하는 쓸데없는 우스개소리가 너무 많아요. 안 그래도 뭘 표현하려고 한 건지 잘 모르겠는데.
그리고 올 뉴 배트맨의 활용이 여러 이슈에서 상당히 제한적인데요. 안타깝네요. 리딩 이슈인 배트맨에서 풀린게 없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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