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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 리뷰

향수 붐이 온 이유

by 치킨강정 2024. 11. 17.

심각한 고양이 알러지에서 조금 벗어나면서, 나는 드디어 비염에서 조금 해방되었다. 

본가에서 고양이와 살며 근 7-8년 정도는 거의 어떠한 향을 맡을 수 없었고, 심했던 기간에는 콜라와 간장도 구별할 수 없을 정도였다. 

 

이제는 여러 약물 탓인지 혹은 독립을 해서인지 모르겠지만 어느 정도의 향을 맡을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나의 향수 붐이 시작되었다... 

 

나의 향수 취향은

- 머스크, 장미, 비누, 시더

- 시트러스 계열은 취향이 아님 

- 강렬하지 않으면 잘 맡지 못함(e.g. 차 계열) 

- 계절, 컨디션에 따라 전혀 맡지 못할 때도 있음 

- 꽃향기 구별 잘 못함 

 


참고로 많은 향수들을 시향하고 그 중 가장 좋아하는 향만을 구입하고 있으며(공급이 수요를 못 따라가고 있다) 

면세점 기회 / 방문한 국가의 현지 브랜드를 하나 씩 구매하고 있다. 

 

이전에는 하나의 포스트에 계속 향수를 업데이트 해왔는데, 양이 너무 많아져서(...) 별도 카테고리를 개설하였다. 

 

https://smartstore.naver.com/travalo/best?cp=1

 

향수 공병으로는 트라발로를 쓰는 중. 초반에는 스샷의 비싼 라인을 사용했는데, 지금은 아무래도 향수들이 늘어나니 관리가 어려워져서(...)  색깔로 바로 인식할 수 있는 퍼퓸팟 아이스를 더 많이 사용한다. 증발 이슈가 있는 모양인데, 최대한 돌아가면서 쓰며 관리하려고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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