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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설명: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꿈결같은 순간, 뉴욕인틸리는 Central Park, New York의 작은 흰색 꽃망울들이, 마치 비눗방울처럼 이제 막 톡 터지기 시작하는 그 순간을 담았습니다. 은은하고 신비로운 은방울꽃, 여리하고 청초한 흰 백합과 차분한 튤립 입사귀까지. 뉴욕인틸리는 지금까지 당신이 플로럴로 경험하지 못한 신비로우면서도 우아한 무드를 선사합니다. 또한, 시간이 흐르며 청초한 흰색의 플로럴 향은 꼭 당신의 살냄새인듯 포근해지며, 마치 원래 당신의 본연의 향기였던 것처럼 변주합니다.
노트:
TOP : 은방울꽃, 마그놀리아
HEART : 백합, 튤립 잎
BASE : 머스크, 프리지아
평:
계속 뮤게향 향수를 노리고 있었는데 딱히 성에 마구 차는 향수가 없었다.
그러다 성수에 들렀다가 비비앙 매장을 얼떨결에 발견했다. 뉴욕인틸리와 월넛 크릭 그린을 시향했는데... 지금 8만원 대? 게다가 월넛 크릭 그린 룸 스프레이를 추가로 준다고? 둘 다 너무 좋아서 킁킁 대다가 뉴욕인틸리를 샀다.
생화 느낌의 은방울꽃의 강렬함이 빠르게 사라지고, 백합과 머스크, 프리지아가 오래 남는다. 은방울꽃!! 이런 느낌은 아니지만 은은하게 은방울꽃이 지속되어서 향이 너무 좋다. 월넛 크릭 그린은 세이지와 샌달우드가 생각보다 강해서 약간 내 스타일에서 살짝 비켜나가기는 하지만(향수와 룸스프레이의 향이 다를지도?) 우디/허브향을 좋아하지 않는데도 정말 좋은 향이다.
지속력이 아주 강하지는 않아서 여러 번 들고 다니며 써야하지만 그것조차 나쁘지 않은 느낌.
적극 추천한다. 특히 20-30대 아가씨들이 좋아할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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