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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 리런치 이슈/배트맨 이터널 시리즈

배트맨 이터널 #47

by 치킨강정 2015. 7. 27.



*이 리뷰는 강력한 스포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모든 저작권은 DC 코믹스에 있습니다.

이슈: Batman Eternal #47
부제: The Next Level
작가: Tim Seeley 
펜슬러: Juan Ferreyra 
발매날짜 (커버데이트) : 2015년 4월
별점: ★★★



알프레드는 홀로 배트케이브에서 눈을 떠서 줄리아를 찾습니다. 갇혀있는 허쉬가 또 그에게 빈정거리는데요. 
줄리아 페니워스는 얼굴을 가리고 셀리나 카일을 만나러 간 상태였습니다. 
셀리나 카일은 배트맨 아니면 안 말해! 하지만 줄리아는 분노의 군인킥으로 그녀를 제압하고 아캄의 사이코들이 어떤 일을 꾸미는지 들을 수 있게 됩니다. 

허쉬한텐 왜 그리 맥없이 당했니....

캣우먼이 배트맨이랑 꺄르륵 하는걸 들어야했다니 그건 좀 그렇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


한편 라즈알굴을 만나고 돌아오던 배트맨은 알프레드와 통신을 하며 만약 배트맨에게 남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면 넘어야할 유산(legacy)가 없는 것이기에 라즈알굴이 매력적으로 느껴하지 않았을거라며 라즈알굴을 용의선상에서 제외합니다. 그리고 빌런들이 자신들이 원하는 무제한적 자원으로 도시를 습격할 것을 알고(부제처럼 "다음 레벨"로 "레벨 업" 하겠다는 건데요) 배트맨은 패밀리들과 함께 빌런들을 막을 준비를 시작하죠. 


줄리아 페니워스가 이미 알프레드의 자리를 채우고 있는데 왤케 안타까워보일까요ㅠㅠㅠ아부지ㅠㅠ


한편 고담 성당에서 스케어크로우는 웨인 테크의 드론으로 공포 가스를 살포할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를 배트윙이 막아서구요. 조커와 같이 배트맨인 척 영화를 찍으려던 클레이페이스는 레드로빈이, 미스터 프리즈는 블루버드가, 배트걸이 조커의 딸을 맡습니다. (조커의 딸이 있는 곳은 킬링 조크의 배경이기도 하네요.) 레드후드는 없어진 화물을 추적하던 중이었으나 중간에 배트케이브의 전력이 나가버립니다.

알프레드는 그 동안 허쉬의 새 동료에게 맞아 정신을 잃고 (아니 시발 뱃케이브 보안이 이따윕니까 위는 아캄 저택인데) 

레드후드는 줄리아와 통신이 끊어진 후 베인과 맞닿뜨리게 됩니다. 


정신을 차린 알프레드는 자신이 뱃케이브 의자에 묶여있고 줄리아 역시 로켓 같은 것에 묶여있는걸 알게 되는데요. 허쉬는 알프레드만 남기고 줄리아를 케이브 밖으로 보내버립니다. 


굳이 이딴식으로 웃기게 보내야할 필요가 있었을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줄리아는 고담 강으로 나와 불바다가 된 고담을 보게 되죠... 
허쉬는 배트맨이 타고 있는 비행기를 응급 버튼으로 안에서 폭파시켜버리고, 배트맨과 뱃플레인은 이착륙장에 불시착해버리고 맙니다. 

같은 시각, 컬렌의 아파트에 반 감금되어 있던 스테파니 브라운과 컬렌은 기다림을 참지 못하고 고담 가젯의 비키 베일에게 연락하기로 합니다. 슈퍼히어로보다 강한 언론의 힘을 빌리기로 한 것입니다. 


한줄평: 이제야 탄력받는 마지막 결전
슬슬 마지막 결전의 장이 올라갑니다. #52까지 5개의 이슈만 남았으니 사실 오래 끌었다고도 할수있네요. 여기에 좀 더 시간을 투자했어도 괜찮을것 같은데... 중간에 좀 질질 끈 이슈들의 지면이 아까워지는 순간입니다. 5개 안에 끝나기엔 좀 급하지 않나 싶구요. 
저번 이슈와 달리 이번 이슈에서 직기 팀 실리는 적당히 괜찮은 분배와 연출을 해냈습니다. 딱히 흠잡을 곳이 없는데도 약간 아쉬워지는 것은 지난 이터널의 이슈들이 설정 부분에서 약간 설득력을 잃었기 떄문입니다. 부디 100페이지 안에 그 많은 자잘할 일들을 얽어서 랩업해주길 바랄 뿐입니다. 그림도 아름다웠습니다. 특히 컬러링이 아름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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