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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 리런치 이슈/온고잉_기타

스타파이어 #2

by 치킨강정 2015. 9. 1.



*이 리뷰는 강력한 스포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모든 저작권은 DC 코믹스에 있습니다.

이슈: Starfire #2
부제: Hot Tropic
작가: Amanda Conner, Jimmy Palmiotti
펜슬러: Emanuela Lupacchino
발매날짜 (커버데이트) : 2015년 9월

별점: ★★★



아무래도 플로리다 키웨스트 하면 태풍이 먼저 생각나는데요. #2에서 벌써 스타파이어는 이 자연재해를 만나게 됩니다. 태풍 베티가 키웨스트를 덮치고, 스타파이어는 사람들을 도우려 태풍 속으로 뛰쳐듭니다. 또한 이 이슈는 슈퍼파워를 가진 코리 뿐만 아니라 보안관 스텔라 고메즈, 연안 경비대인 솔 고메즈 등 키웨스트의 평범한 사람들이 어떻게 자연 재해에 맞서 싸우는지를 단편적으로 이어서 보여주는데요. 그 짧은 분절이 이슈의 가벼운 분위기를 유지시키면서도 긴박함을 더해줍니다. 


본래 미애만은 20페이지 안에서 씬이 확확 바뀌긴 합니다만, 전환되는 페이지마다 일부러 이런 연출을 넣은 것은 상당히 재미있네요. 


결국 코리는 솔의 목숨을 구하지만, 정작 그녀의 새 트레일러는 태풍에 날아가 짐은 작은 백팩 하나만 남게 됩니다. 동생의 목숨을 구해준 게 고마운 스텔라는 코리에게 함께 살 것을 제안하는데요. 


이 와중 태풍 속에서 악마가 뛰쳐나오고 마는데 코리는 이 괴물의 발자국을 태풍이 끝난 후에나 알아차립니다. 




한 줄 평: 가볍게 읽기 좋은


딱히 큰 내용은 없지만 태풍 속에서도 스타파이어의 아름다움과 상쾌함은 변하지 않습니다. 

이슈의 기본 스타일을 유지하면서 긴박함은 살리고 이슈 진행을 단순화시킨 것에서 작가들의 경험이 드러납니다.  

물론 내용의 밀도를 중요하게 여기시는 분들께는 좋은 이슈가 아닐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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