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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리뷰

이탈리아 밀라노 (2024.10월) - 3 (카페 편)

by 치킨강정 2025. 3. 23.

 

 

 

https://therealrobin.tistory.com/435

 

이탈리아 밀라노 (2024.10월) - 2 (음식점 편)

https://therealrobin.tistory.com/434 이탈리아 밀라노 (2024.10월) - 1 (관광지/쇼핑 편)그간 국내/국외 여행을 좀 했는데 마음 한 켠에 부담이 있어서 글을 잘 올리지 못했다. 이탈리아 밀라노의 경우  다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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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 마지막 편인 카페 편이다. 여행기 쓸 것은 쌓여있는데 왤케 시간이 없는지 모르겠다. 

앞 편처럼 별점은 개인적인 평가이다. 

 

ㅇ 카페

- Camparino in Galleria (★★)

https://maps.app.goo.gl/uUXpebsgrrgRQLev7

 

Camparino in Galleria · P.za del Duomo, 21, 20121 Milano MI, 이탈리아

★★★★☆ · 칵테일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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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그로니라는 칵테일이 유명한 바였는데 술을 마시기엔 너무 일러서 커피만 마셨다. 

스탠딩 바는 우리 한국 스타일이 아니다... 안쪽에 자리가 있긴 했는데 앉으려면 음식을 주문해야 한다고 했다. 성질급한 한국인들은 에스프레소 입에 털어놓고 5분만에 나왔다. 

만드시는 분들이 멋지게 수트를 입고 있지만 친절하지는 않다.
평범하게 맛있던 에스프레소.

 

-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밀라노(Starbucks Reserve Roastery Milano) (★★★★)

https://maps.app.goo.gl/ZapHvPxLisAbtwqD6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밀라노 · P.za Cordusio, 1, 20123 Milano MI, 이탈리아

★★★★☆ · 커피숍/커피 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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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까지 와서 무슨 스타벅스냐고 하지만 스타벅스 로스터리는 전 세계에 6개 밖에 없다... 그리고 한국인들은 무한정 앉아있을 곳이 절실히 필요했다. 

빈이 계속 볶아지고는 있다.
기념품을 사기 좋아서 일정 중 두 번 들렀다.
갓 볶은 원두도 살 수 있다. 평에 의하면 초창기 스타벅스처럼 탄 맛이 난다고 한다(...)
스타벅스의 심볼 머메이드가 이탈리아스럽게 변했다
한국에 없는 메뉴도 다량 팔고 있다.
이름이 기억이 안 난다. 커피와 아래 티?가 조화롭지는 않았다.
한국에 비하면 음식/케이크 퀄리티가 매우 좋았지만 그렇다고 아주 맛있지도 않았다. 한국 스타벅스는 정신 좀 차려라.
펌킨 파이와 티라미수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티라미수는 전혀 인상적이지 않았고, 시즌 메뉴로 보이던 펌킨 파이 쪽이 맛있었다.

 

- 라바짜 플래그십 스토어(Flagship Store Lavazza - Milano) (★☆)

https://maps.app.goo.gl/MKLYvR9eC1tBDqpH6

 

Flagship Store Lavazza - Milano · Piazza S. Fedele, 2, 20121 Milano MI, 이탈리아

★★★★☆ ·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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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도 갔으니까 라바짜도 한 번 가봐야지! 라는 마음과 원두를 사고 싶다는 일행의 의견으로 들른 카페.

디자인이 휘황찬란하다
원두의 종류도 적었고, 로스팅한 날짜가 꽤 전이었던 걸로 기억해서 조금 실망스러웠다.
커피는 프랜차이즈 치고는 괜찮았다는 느낌
디저트 몇 개를 먹었는데 매우 실망스러웠다. 사실 이탈리아에서 먹었던 무스 케이크들이 다 인상적이지 못했다.
단백질을 안 먹은 것 같아서 송아지 고기를 시켰는데 이렇게만 나와서 굉장히 힘들게 먹었다. 위의 거품은 참치마요다.... 아직도 그 비린 맛이 선명하다.

전반적으로 별로 추천하지는 않고, 가게 디자인이 예쁘니 커피나 한 잔하며 사진 찍기를 권한다. 

 

- 젤라또 Raki (★☆)

https://maps.app.goo.gl/4cJa4NpEkS9sgJeL9

 

Raki · Corso Sempione, 71, 20149 Milano MI, 이탈리아

★★★★☆ · 아이스크림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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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휴업 중인 젤라또집 Raki. 구글 평점과 달리 그다지 인상적이지 않았고, 그래선지 아이스크림 사진도 찍지 않았다(...) 이탈리아의 젤라또 가게라고 다 맘에 드는 건 아니었다. 

 

- Il Massimo del Gelato ()

https://maps.app.goo.gl/bEg1m1EbbxdoyfF5A

 

Il Massimo del Gelato · Via Lodovico Castelvetro, 18, 20154 Milano MI, 이탈리아

★★★★★ · 아이스크림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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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만을 위해 오라고 하긴 어렵지만, 이 주변에 들렀다면 꼭!! 꼭!! 가봤으면 하는 젤라또 가게다. 

 

엄청난 종류의 초콜렛 젤라또가 유명한 모양이다.
한국 젤라또 가게에서 찾기 어려운 맛들도 잔뜩
생강 맛과 지바이오네 맛을 골랐다. 지바이오네는 그냥 크림+술맛이었다...

갔던 모두가 만족한 정말 개쩌는 젤라또집. 점원분들의 친절함도 +요인.  

 

- Tiemi ()

https://maps.app.goo.gl/BTLeXfuZnKCgKteV9

 

Tiemì · Via Emanuele Filiberto, 11, 20149 Milano MI, 이탈리아

★★★★★ · 케이크 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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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왔는데 이탈리아 케이크랑 빵은 먹어야하지 않겠어?(어? 위에 먹은 건 뭐지?) 하고 아침에 방문한 카페.

밀라노급 맛집이라기보단 주변 직장인 및 거주민들의 작은 동네 맛집 느낌이다. 

 

패스튜리 종류는 크게 한국과 다르지 않은 느낌
케이크들은 핑거푸드 크기로 팔고 있었다. 이쪽이 너무 궁금했는데 많이 시키지 못해서 아쉽다.
적당하게 맛있는 빵과 케이크, 커피. 빵은 안의 잼이 매우 달았고, 케이크는 크기 탓인가 익숙하지 않은 무스맛. 추적추적 비오는 아침의 분위기가 좋았다.

 

진짜로 밀라노 여행기는 여기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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