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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리뷰

대구 (2024.11월) - 3 (관광 편)

by 치킨강정 2025. 4. 24.

https://therealrobin.tistory.com/438

 

대구 (2024.11월) - 2 (카페/베이커리 편)

https://therealrobin.tistory.com/437 대구 (2024.11월) - 1 (음식점 편)1박 2일로 대구를 가기로 했다. 언제나처럼 충동적인 결정이었는데 - 생고기가 엄청 먹고 싶었고, 피크민 커뮤니티 데이였나... 피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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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렀던 관광지들을 살짜쿵 정리해보겠다. 사실 오월드를 가고 싶었는데, 갔다가는 1박 2일 일정 수행이 어려워서 중앙로 근처를 주로 돌았다. 

 

- 숙소: 엘디스 리젠트 호텔(4성급)

깨끗한 데다가 중앙로와 가까워서 좋았다. 가격도 착한 편이었어서 담번에도 묵을 생각이 있음.

 

- 히든토이 대구본점 

 

당시에 페르소나와 피크민 뽑기를 애타게 찾고 있었는데, 대구 간 김에 함 가보자 해서 들러보았음. 

그런데 있었던 것이다.

 

진여신전생 시리즈의 가챠가!!!!!!

 

아니 페르소나도 아니고 진 여신전생이 있다고!?!? 그것도 대구에!?
데카라비아와 모스맨이 가지고 싶었는데 데카라비아는 친구가 뽑아주었다. 나는 잭오랜턴을 뽑았다... 아쉽
여긴 스파크랜드 아래에 있는 가챠샵인데 피크민 테라리움1 가챠도 구매했다. 요즘은 2도 나왔다.

 

- 스파크랜드

사실 대구에 갔던 이유 중 하나는 중앙로 빌딩 위에 있는 기묘한 놀이공원 때문이었다. 그 번화가에 관람차가 있다고...? 90년대에 그런 곳들이 있긴 했던 것 같은데 지금도?? 하고 들렀던 스파크랜드.

사람이 적어서 안타까웠던 스파크랜드. 빌딩 안은 아이들이 즐기기 좋은 VR, 스포츠 계열의 실내 어트랙션들이 있다.
기대했던 관람차...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무섭고, 공사 중인 아파트와 너무 가깝다... 완공되면 거실에 있는 사람과 눈이 마주칠 것 같다...
하늘그네가 진짜 무서웠을 것 같은데 영업시간이 종료되었다고 해서 아쉬웠다(7시 정도면 닫는 듯) 옆은 왠지 신경쓰이는 BL빌딩.

 

- 대구 모노레일

지하철과 달리 개방감이 있어서 계속 타고 싶었다. 주거 지역 지나갈 때 유리창 색 바뀌는 것도 신기!

 

 

- 수성못

생각보다 거대했던 수성못. 오리보트 타고 싶었는데 없어져서 분노했다. 오리보트를 다시 내놔라!!!
경상도 지역 홍보를 하고 있었다. 지역 축제를 좋아하는 1인으로서 이런 기회 항상 빠지지 않는다. 문경 사과는 맛있었다.

 

- 하이마트

친구가 추천 하이마트 음악 감상실.

입장료를 내면 한 사람 당 한 곡을 신청해서 들을 수 있다(없는 곡이 있을 수도 있어서 여러 곡을 써서 내는 시스템). 나는 11월이라 Have yourself a merry little christmas를 신청해서 들었다. 사운드가 너무 좋아서 오케스트라 곡을 낼 걸 하고 조금 후회했다. 갈 땐 미리 신청곡을 심사숙고하길 추천한다. 

입장료를 내면 주는 과자와 음료가 정겹다.
67년에 쓰인 감상회 원고(복사본). 아름다운 순간들은 왜 영원하지 않을까?

 

- 따끈한 도시 

중앙로를 지나다가 귀여운 표지판을 봤다. 따끈한 도시 대구, 1박 2일로는 아쉬워 또 들러볼 예정이다. 

일단 대구 여행은 여기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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