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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교토 (2025.1월) - 1 (유니버셜 스튜디오)
나의 여행은 대부분 어느 하나에 꽂히면 이루어진다. 뭔가를 해야 해/먹어야 해/사야 해 등 순간의 강력한 충동으로 일을 저지른 다음 미래 내가 해결하는 수순이다. - 이번 여행의 계기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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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교토 (2025.1월) - 2 (교토 피크민 이벤트)
1편) 유니버셜 스튜디오 편 https://therealrobin.tistory.com/449 일본 오사카/교토 (2025.1월) - 1 (유니버셜 스튜디오)나의 여행은 대부분 어느 하나에 꽂히면 이루어진다. 뭔가를 해야 해/먹어야 해/사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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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당시 여행의 엑기스들을 뽑아두었으니, 나머지 교토 여행지를 아래에 정리해보다. 숙박이나 음식, 쇼핑들도 같이 적고 싶었는데 그러다가는 포스트가 터질 것 같아서 관광 편만 먼저 올려본다.
1) 은각사(銀閣寺)
https://maps.app.goo.gl/HLsh2Rjj3x5Ti3i6A
지쇼지 · 2 Ginkakujicho, Sakyo Ward, Kyoto, 606-8402 일본
★★★★★ · 불교사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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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도 왔었는데, 같이 갔던 금각사보다는 은각사가 훨씬 기억에 남았었다. 다시 와도 현미녹차 같은 느낌의 절이 진짜 좋다. 이전에는 몰랐지만 최근 유행하는 다크우드 인테리어 느낌도 있다. 교토에 온다면 청수사와 함께 항상 들르고 싶은 절.



그리고 길을 걷다가 어느 집에 이런 게 설치되어 있는 것을 봤다. 일본 내부에 이런 의견을 공개적으로 내는 사람이 있구나. 갑자기 마음이 따뜻해졌다. 뭐라고 남기고 싶었는데 펜이 없어서 못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2) 젠린지 에이칸도(永観堂 禅林寺)
https://maps.app.goo.gl/7WsMqQ4DVWbSs1386
젠린지(에이칸도) · 48 Eikandocho, Sakyo Ward, Kyoto, 606-8445 일본
★★★★★ · 불교사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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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유도복 같은 절, 도착하니 이전에도 왔던 기억이 났다. 뭔가 절의 배색이 전반적으로 유도복 같이 뭉뚝한 절이다. 사진을 찍을 수 없었지만 중생을 뒤돌아보고 있는 미카에리 아미타여래가 인상적. 다만 이때부터 계속 절 안에 토리이가 있는 게 신경쓰였다. 한국인으로선 이해하기 어려운 감각이다.
아, 전 편에서 쓰는 것을 잊었는데 절 피크민은 절에서는 나오지 않고 신사에서만 나온다. 그렇기에 한국에서는 얻을 수 없다...
3) 야사카 신사(八坂神社)
https://maps.app.goo.gl/AuThLUvrDoLiEyaQ7
야사카 신사 · 625 Gionmachi Kitagawa, Higashiyama Ward, Kyoto, 605-0073 일본
★★★★☆ · 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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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수사(기요미즈데라)로 이동하는 길에 잠깐 들렀던 신사. 교토 시내에 있는 신사였는데, 현지인과 관광객들이 섞여 장관이었다. 그런데 이 난리통 중 결혼식을 하고 있었다....!! 우리로 치면 불국사에서 결혼하는 느낌 아닌가? 아니 나같은 관광객들이 하객이어도 되는거냐고? 이 좋은 날에... 여간 사진은 거의 찍지 않고 마음으로 축하하였다. 특이하게 신사 안에 포장마차들이 있어서 축제가 아님에도 맛있는 길거리 음식들을 좀 주워먹었다(사진은 다음 편에서).
좀 다른 이야기긴 한데 신사에서 나오며 토리이에 90도 인사하는 일본인들에게 알 수 없는 공포감을 느낀다. 식민지 출신 인간이라서 그런가? 모든 종교가 다 하는 행위인데도 거대한 토리이를 보면 황국신민서사 외워야할 거 같고 틀리면 순사가 때릴 거 같고 그렇다.
4) 청수사(清水寺, 기요미즈데라)
https://maps.app.goo.gl/S8bqegcbm3fBhDkB6
기요미즈데라 · 1 Chome-294 Kiyomizu, Higashiyama Ward, Kyoto, 605-0862 일본
★★★★★ · 불교사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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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교토의 가장 상징적인 관광지라고 생각하는 청수사. 이전에 왔을 때는 세번째 사진의 아래 부분이 공사 중이었던 것 같은데 이제는 다 고쳐진 것 같다. 정말, 정말 말도 안 되게 사람이 많았다. 현지인, 관광객 모두 가득했다. 특히 여기서 싸우는 가족 50명은 본 것 같다.
지나가며 서양인 둘이 청수사에서 영적인 게 안 느껴진다, 사람이 많아서다, 없을 때 오면 느껴질거다 이런 이야기를 주고 받는 걸 들었다. 너네는 이게 얼마나 대단한 문화재인지 안 보이는거냐? 집에 가면 절이 널려있는 아시안 사람들이 여기 왜 많은지 모르겠는거냐?? 절이 없는 놈들은 이래서 안 되는 거다 까지 목에 찼지만 참았다(...). 안 와주면 나야말로 땡큐다. 항상 다시 오고 싶은 곳이다.
6) 세이메이 신사(晴明神社)
https://maps.app.goo.gl/fQRufVMx31ZjKbuN6
세이메이 신사 · 806 Seimeicho, Kamigyo Ward, Kyoto, 602-8222 일본
★★★★☆ · 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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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내가!!! 오타쿠 성지에!! 아주 예전부터 와보고 싶었는데 동선이 애매해서 이번에 겨우 들렀다. 내가 아직도 페그오를 하고 있었으면 도만을 뽑을 수 있었을 텐데 아쉬울 따름이다(아니다 잘 그만뒀다). 교토에서 온 관광지 중에서 제일 기뻤다. 초딩 때부터 아베노 세이메이를 좋아했기 때문에...



나같은 오타쿠팬이 많아선지 뭔가 다른 신사에 비해 굿즈샵 같은 느낌이 들긴 하지만... 기쁘니까 일단 이것저것 사보았다. 오미쿠지도 뽑았는데 2025년을 돌아보니 나온 말이 맞았던 것 같다.
7) 후시미 이나리 신사(伏見稲荷大社)
https://maps.app.goo.gl/bmozKLNk6athGwMM8
후시미 이나리 신사 · 68 Fukakusa Yabunouchicho, Fushimi Ward, Kyoto, 612-0882 일본
★★★★★ · 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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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쿠에게 아주 친숙한 여우 신사이자 천 개의 토리이(센본토리이)로 유명한 후지미 이나리 신사에도 갔다. 그때는 몰랐던 것이다. 산에 천 개의 토리이가 있다는 것은 내가 등산을 해야한다는 의미임을... 100개 정도에서 리턴했다. 좀 핑계같지만 위로 갈수록 사람이 점점 없어져서 중간에 조난 당하면 큰일일 듯 했다. 최근 본 애니메이션 <키타로 탄생 게게게의 수수께끼>에서 주인공들이 이 토리이들을 막 뛰어서 도망가는 장면이 있는데 나였으면 바로 죽었을 것이다. 역시 인간은 유산소를 해야하는 걸까...
8) 기타






뭔지는 잘 알 수 없지만 엄청 고급진 지하철을 탔는데 관광객 입장에선 정말 럭키. 우리 지하철도 특별 차량 같은 걸 만들어주면 좋겠다.
https://therealrobin.tistory.com/453
일본 오사카/교토 (2025.1월) - 4 (쇼핑/음식/숙박)
https://therealrobin.tistory.com/449 일본 오사카/교토 (2025.1월) - 1 (유니버셜 스튜디오)나의 여행은 대부분 어느 하나에 꽂히면 이루어진다. 뭔가를 해야 해/먹어야 해/사야 해 등 순간의 강력한 충동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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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인 4편은 여기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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