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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 리런치 이슈/배트맨 이터널 시리즈

배트맨 이터널 #21

by 치킨강정 2015. 4. 13.



*이 리뷰는 강력한 스포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모든 저작권은 DC 코믹스에 있습니다. 

이슈: Batman Eternal #21
부제: Ten Forty-Eight
작가: James Tynion IV 
펜슬러: Jason Fabok 
발매날짜 (커버데이트) : 2014년 10월
별점: 


제이슨 바드는 비키 베일의 아파트에서 그녀를 만납니다.


역시 두 사람은 눈이 맞았군요... 
그리고 두 사람은 제임스 고든이 종신형을 받는 것을 TV로 목격합니다.

한편 변호사에 의해 풀려난 팔코네는 홍콩으로 가기 전 자신이 죽인 줄 알았던 렉스와 이야기를 나누구요. 자신이 지지 않았으며 고담으로 다시 돌아올 것임을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아가사는 팔코네를 배트맨과의 1:1 면담으로 인도하지요. 

배트맨을 빡치게 하지 마세요

죽인다고만 안했지 때리거나 고문하는 건 거기 안 들어감


배트맨은 고든과 관련 없다는 것이 팔코네의 거짓말임을 추궁하지만 팔코네는 자신 역시 누군가에게 초대를 받아 온 것이며 고든이 잘못될 것임을 편지를 통해 알았다고 말해줍니다.


한편 웨인저에서 알프레드 페니워스는 딸인 줄리아 페니워스와 깊은 이야기를 나누려고 하지만 침입자의 알람으로 더 이야기를 나누지 못합니다. 알프레드는 딸을 기절시켜 세이프 룸에 놔두고 홀로 침입자를 쫓아갑니다.

그러나 허쉬에게 뇌에 직접 스케어 크로우의 피어 톡신을 주사받고 쓰러지게 됩니다. 중상을 입은 알프레드는 딸인 줄리아 페니워스에게 뱃케이브의 패스워드인 시계- 10시 48분을 가르쳐줍니다. 이 이슈의 부제이자 배트맨의 부모가 죽은 시각이죠. 당연히 줄리아는 바로 이해하지 못합니다()


제이슨 바드는 고든의 뒤를 이어 GCPD의 국장으로 임명됩니다. 신참인 그가 국장이 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고담 가젯(비키 베일)과 연줄이 있기 때문이었죠. 국장이 된 그에게 불쑥 나타난 배트맨은 고든의 무죄를 증명할 수 있는 자료를 넘깁니다. 
하지만 블랙게이트에 온 제이슨이 풀어준 것은 고든이 아닌 아키텍트였습니다. (참고로 이 부분 연출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배트맨에게서 받은 자료를 폐기해버리지요. 그리고 페니워스를 쓰러뜨린 허쉬를 "어머니"라고 부르며 전화한 제이슨 바드는 자신의 정체가 역시 고담을 무너뜨리기 위해 모인 조직의 한 패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한 줄 평: 예상했던 반전과 예상하지 못했던 반전. 

갑자기 제임스 티니온의 턴이라서 놀랐는데요. 아무래도 스나이더와 같이 움직이는 작가로서 이터널의 중요한 스토리를 담당하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작가들의 턴 사이에 송곳처럼 중요한 반전을 꽂아넣었네요.
52개의 이슈 중에 반도 되지 않아 제이슨 바드의 정체를 드러낸 것은 조금 놀랐습니다. 사실 제이슨 바드가 고든의 자리를 채울수 있을리 없기에 그의 정체는 어느 정도 미리 눈치채는 것이 어렵지 않습니다. 
또한 하나의 반전으로 허쉬가 갑자기 정체를 드러낸 것은 미국 만화 스토리에선 흔한 일이긴 한데요... 지금까지 여러 흑막으로 등장했던 허쉬가 전면으로 나섬으로서 스토리의 큰 축을 담당할 것도 짐작 가능합니다
팔코네와 펭귄의 이야기는 한 풀 꺾인 듯합니다. 다시 갱에게서 마스크 쓴 사이코들의 턴으로 넘어 왔네요.

또한 알프레드가 중상을 입음으로서 배트맨 패밀리에 큰 변화가 올 것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여러 신참 조력자들이 이터널에서 많이 등장했지요... 
독자들에겐 신선했던 이슈라고 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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