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리뷰는 강력한 스포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모든 저작권은 DC 코믹스에 있습니다.
이슈: Batman Eternal #22
부제: Succession Plans
작가: Kyle Higgins
펜슬러: Jorge Lucas
발매날짜 (커버데이트) : 2014년 11월
별점: ★★★☆
지난 배트맨 이터널 #21에서 허쉬에게 피어 톡신을 주입받은 알프레드는 병원에 실려가고, 딸인 줄리아 페니워스는 브루스 웨인에게 전화를 시도하나 통화에 실패합니다. 그리고 알프레드가 말했던 비밀번호이자 저번 이슈의 부제였던 시계의 10시 48분을 맞춰 뱃케이브에 들어가는데 성공하죠.
이 사진이 너무 웃기다ㅋㅋㅋㅋㅋㅋㅋ
한편, 비컨 타워 공사현장에서 클라이언트인 웨인과 마감 시한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던 건설가 앤드류와 기타 엑스트라들은 빌런 아키텍트의 습격을 받습니다. 알프레드를 걱정해 뱃케이브로 돌아가던 배트맨은 그 모습을 보고 어쩔 수 없이 비컨 타워로 향합니다.
그 동안 케이브에 들어온 줄리아 페니워스와 배트맨은 자동으로 연결되고, 배트맨은 화를 내지만 알프레드가 병원에 있다는 말에 깜짝 놀랍니다. 알프레드의 상태를 보고 싶지만 아키텍트를 상대해야하므로 갈 수 없는 상황.
줄리아 페니워스에게 아키텍트의 지난 전적을 설명해주는 배트맨.
적어도 당시 스나이더가 썼던 <게이츠 오브 고담>은 설정으로 살아있는 모양입니다. 스나이더가 썼던 책들은 리런치를 거쳤는데도 거진 살아있군요 ㅋㅋㅋㅋㅋㅋㅋ
아키텍트는 아주 당연하게 비컨 타워를 무너뜨릴 장치를 하고 떠나고, 배트맨은 안에 무고한 희생자들과 함께 옴짝달싹 못하게 됩니다. 이런 도중에 줄리아 페니워스는 어쩔 수 없이 배트맨을 돕게 되죠.
배트맨이 페니 투라고 부른 순간 줄리아 페니워스의 운명은 정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운명 뒤틀기의 최강자 웨인.
사람들을 무사히 탈출시킨 배트맨은 아키텍트에게 누가 사주했는지를 묻지만, 그저 이것은 시작이며 (아니 이슈가 22까지 왔는데 아직도 시작이란 말인가) 자신은 가문의 유물을 위해 일할 뿐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아키텍트는 배트맨에게 결정적인 단서를 주는데, 바로 건물이 내는 속삭임을 들으라는 것이었죠. 배트맨은 바로 저택을 습격한 것이 허쉬라는 사실을 알아차립니다.
배트맨이 아키텍트를 상대하는 도안 배트맨이 구조한 건설가 앤드류는 허쉬의 손에 죽게 됩니다.
한줄평: 카일 히긴스의 첫 이슈
존 레이맨의 하차 이후 합류하게 된 카일 히긴스의 첫 이슈는 기존의 배트맨 이터널의 이슈와 조금 다른 점을 보여주었는데요. 대부분의 이슈들은 여러 가지 이야기를 페이지에 나눠 각각 진행시켰다면, 카일 히긴스는 이번에 배트맨의 이야기에만 중점을 두고 평범한 코믹스 이슈처럼 스토리를 일직선으로 진행시켰습니다. 따라서 지금까지 문단으로 나눠 등장인물 각각의 상황을 설명해야했던 리뷰와 달리 한 번에 주욱 쓸수 있어서 좋았네요.
카일 히긴스가 배트맨의 레거시를 존중해왔던 것처럼 이번 이슈에서도 배트맨이 잘 보여주지 않았던 탐정 기믹이라던지 리런치 전을 연상시키는 부분이 종종 있어 재밌게 이슈를 읽을 수 있었습니다.
코드네임 페니 투의 등장을 제외하면 상당히 단순한 스토리긴 하지만요.
아. 그리고 페니 투의 갑작스러운 뱃케이브 데뷔에 상당히 유한 반응을 보이는 배트맨은 리런치 전후의 차이를 보여줍니다. 전이었다면 플리즈 같은 말은 안하고 더 매섭게 몇 마디 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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