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티스 리그 #37

*이 리뷰는 강력한 스포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모든 저작권은 DC 코믹스에 있습니다.

이슈: Justice League #37

부제: The Amazo Virus, Chapter Two: Patient Zero

작가: Geoff Johns

펜슬러: Jason Fabok

발매날짜 (커버데이트) : 2015년 2월

별점: ★★★★★

슈퍼맨과 배트맨은 0번 환자와 대적합니다. 슈퍼맨은 그가 렉스 코프에서 일했던 병리학자 아멘 이카루스라는 것을 알아냅니다. 배트맨과 슈퍼맨은 살아있는 바이러스 배양기가 된 그에게 피를 뽑아 렉스 루터에게 가져가야하는데요. 

이 와중 자신의 작명센스를 또 다시 로빈에게 돌리는 배트맨 

그러나 이카루스는 감염으로 인해 제정신이 아닌 상태. 그는 배트맨과 슈퍼맨을 공격하고 날아가버립니다. 

한편 렉스 루터와 여동생인 레나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야기하는데요. 렉스 루터를 공격했던 뉴트론은 아마조 바이러스에 모든 능력을 잃고 남아있던 능력의 방사능에 고통받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대 메타휴먼 병기로만 쓰일 예정이던 아마조 바이러스는 렉스 루터의 예상과 달리 일반인들에게도 전염되고 있었는데요.왜 이런 걸 만들었냐는 레나의 질문에 렉스 루터는 메타휴먼 범죄자들을 일시적으로 진압하기 위해서였다고 대답하지만, 레나는 그것이 거짓말임을 간파합니다. 

보나마나 슈퍼맨 문제였겠죠. 

이카루스를 쫓아온 슈퍼맨과 배트맨은 "면역자"라는 말과 함께 이카루스에게 공격당하는데요. 원더우먼이 참전합니다. 렉스 루터는 캡틴 콜드와 함께 이카루스의 혈액샘플이 도착하는 것을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캡틴 콜드는 레나와 비슷한 질문을 했다가 렉스 루터한테 혼납니다. 

자본주의는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군요. 

그 순간 그런 둘을 또 다른 누군가에게 렉스 루터의 암살을 사주 받은 불렛이 습격합니다. 

그리고 슈퍼맨, 원더우먼과 함께 이카루스의 혈액 샘플을 채취하던 배트맨은 이카루스의 저항에 마스크가 깨져 아마조 바이러스에 노출되고 맙니다. 

한 줄 평: 그래서 다음편은?!

제프 존즈의 이야기는 명쾌하면서도 재밌습니다. 그렇게 많은 작품들을 써냈는데 아직도 재밌다는게 놀라울 뿐이네요. 가끔은 뻔하기도 한데 말이에요. 

렉스 루터가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있는 것은 확실하지만, 그는 이를 회피하기도 하고 때로는 인정하기도 합니다. 여동생 레나를 아끼는 것 같지만, 그녀에게도 거짓말을 하지요. 어떻게 보면 저스티스 리그를 썩 좋아하는 것 같지 않지만, 그들이 죽는 것을 막으려고 필사적입니다. 복잡다단한 인간 렉스 루터를 따라가는 것도 재미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