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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 리런치 이슈/온고잉_배트맨

배트맨 #37

by 치킨강정 2015. 10. 5.




*이 리뷰는 강력한 스포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모든 저작권은 DC 코믹스에 있습니다. 

이슈: Batman #37
부제: Endgame, Part Three
작가: Scott Snyder
펜슬러: Greg Capullo
발매날짜 (커버데이트) : 2015년 2월
별점: ★


조커의 마취제에 당했던 배트맨은 겨우 뱃케이브에서 깨어납니다. 알프레드와 줄리아가 그를 겨우 옮겼을때 이미 도시는 조커의 바이러스로 난장판이 난 상황이었습니다. 조커의 바이러스는 기침, 타액, 그리고 웃음으로 빠르게 전염되고 있고, 언제나처럼ㅋㅋㅋㅋㅋ 현재의 약으론 해독이 불가능하다네요. 아니 조커는 이 재능으로 제약회사와 손을 안 잡고 무얼하나 

그리고 배트맨은 처음 이 바이러스를 퍼뜨렸던 환자 0번들이 장로교회 병원에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그들의 항체를 찾기 위해 고담에 잠입합니다. 어 이거 어디서 많이 봤는데?

 배트맨과 연락한 짐 고든은 조커 바이러스가 강한 애정을 증오로 바꾸어 놓는다며 고담의 히어로 배트맨이 나타나면 고담 시민들이 어떻게 변할지를 걱정하며 경고합니다. 그리고 배트맨이 환자 0번을 찾으러간 사이 고든은 장로 교회 병원을 검색하다 아주 오래된 신문들 사이에서 이상한 것을 발견하는데요. 

바로 그때는 살아있을리 없는 조커의 얼굴을 본것이지요. 그것도 거의 모든 예전 사진에서...

스나이더는 아예 조커를 인간이 아닌 무언가로 만들려나 봅니다. 


그리고 그 순간 고든은 조커의 장난감에 의해 또 정신을 잃고 마는데요.

너무 많이 당하는거 아닌가요 국장님 깨고 나니 조커가 그를 위협하고 불을 지릅니다. 고든은 조커에게 발포하지만 사실 고든은 조커의 약에 취해 엉뚱한 사람을 쏜 것이었지요... (마치 배트맨 이터널의 살인을 연상시키네요)




한편 병원에서 배트맨은 <제로 이어>때 배트맨을 도왔던 듀크 토마스와 그 부모, 조칠(이미테이션인지 확실하지 않습니다)을 가지고 자신의 어린 시절을 그대로 재연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배트맨은 듀크의 부모는 구하지 못하지만 듀크 만을 데리고 도망칩니다. 그리고 짐에게 연락한 전화를 조커가 받습니다. 




한  평: 차인 남자의 원한이 이렇게 무서울 줄이야.


알다시피 조커의 이번 광란은 "내가 이렇게까지 했는데 넌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 있어!"의 절정이라고 보실 수 있습니다. 복수를 위해 조커는 일부러 외면했던 배트맨의 정체도 모두 이용하기로 하고 또 배트맨을 몰아가는데요. 이 과정에서 "사실 조커는 평범한 빌런이 아니라 불멸의 존재^^"라는 설정이 썩 반갑지는 않네요. 스나이더가 조커를 좋아하는 건 알지만 거기까지 가면 뒤 작가들의 설정은 어떻게 하라는 건지 싶습니다.  

그리고 현재 고담의 상황은 심각해도 이게 워낙 이곳 저곳에서 보인 설정이라... 뻥이슈인가? 싶다가도 현재 돌아가는 걸 보면 고담 역사에 또 하나의 비극이 펼쳐진거라 무게감이 헷갈리기도 하네요. 대체 이런 고담에 누가 살지

하지만 듀크 토마스가 여기 낀 것은 상당히 의외였습니다. 여기서 부모를 놓친 듀크는 거리를 활보하다 <위 아 로빈>의 주인공이 되고 맙니다. 로빈의 발판을 위해 본격 고아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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