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그때는 살아있을리 없는 조커의 얼굴을 본것이지요. 그것도 거의 모든 예전 사진에서...
스나이더는 아예 조커를 인간이 아닌 무언가로 만들려나 봅니다.
그리고 그 순간 고든은 조커의 장난감에 의해 또 정신을 잃고 마는데요.
너무 많이 당하는거 아닌가요 국장님 깨고 나니 조커가 그를 위협하고 불을 지릅니다. 고든은 조커에게 발포하지만 사실 고든은 조커의 약에 취해 엉뚱한 사람을 쏜 것이었지요... (마치 배트맨 이터널의 살인을 연상시키네요)
한편 병원에서 배트맨은 <제로 이어>때 배트맨을 도왔던 듀크 토마스와 그 부모, 조칠(이미테이션인지 확실하지 않습니다)을 가지고 자신의 어린 시절을 그대로 재연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배트맨은 듀크의 부모는 구하지 못하지만 듀크 만을 데리고 도망칩니다. 그리고 짐에게 연락한 전화를 조커가 받습니다.
한 줄 평: 차인 남자의 원한이 이렇게 무서울 줄이야.
알다시피 조커의 이번 광란은 "내가 이렇게까지 했는데 넌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 있어!"의 절정이라고 보실 수 있습니다. 복수를 위해 조커는 일부러 외면했던 배트맨의 정체도 모두 이용하기로 하고 또 배트맨을 몰아가는데요. 이 과정에서 "사실 조커는 평범한 빌런이 아니라 불멸의 존재^^"라는 설정이 썩 반갑지는 않네요. 스나이더가 조커를 좋아하는 건 알지만 거기까지 가면 뒤 작가들의 설정은 어떻게 하라는 건지 싶습니다.
그리고 현재 고담의 상황은 심각해도 이게 워낙 이곳 저곳에서 보인 설정이라... 뻥이슈인가? 싶다가도 현재 돌아가는 걸 보면 고담 역사에 또 하나의 비극이 펼쳐진거라 무게감이 헷갈리기도 하네요. 대체 이런 고담에 누가 살지
하지만 듀크 토마스가 여기 낀 것은 상당히 의외였습니다. 여기서 부모를 놓친 듀크는 거리를 활보하다 <위 아 로빈>의 주인공이 되고 맙니다. 로빈의 발판을 위해 본격 고아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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