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에게 습격당한 하퍼 로우는 무력하게 당하고 마는데요(동생인 컬렌은 도움을 청하러 달려나갔나보네요). 카산드라가 등장해 "고아"를 멋지게 때려눕힙니다. 거의 최강급 피지컬입니다.
한편 딕 그레이슨은 겨우 "고아들"에게서 도망나와 스파이럴과 통신하는데요. 헬레나 역시 포피가 스파이럴을 배반할 줄 예상하지 못했던 모양입니다. "어머니"에 대해서도 아는바가 없네요. 그레이슨은 배트맨의 USB에서 본 팀 드레이크/제이슨 토드/하퍼 로우/카산드라 케인의 이름을 보고 하퍼 로우를 찾아가는데, 하필 이 모습을 스포일러에게 들키게 됩니다.
결국 이들은 아쉽게 "고아"를 놓쳐버리구요. 그리고 딕은 고담에 로빈들과 블루 버드와 스포일러 등 새 히어로들이 날뛰는 것을 보게 되고 어이 없어하면서도 이들과 통성명을 하게 됩니다.
이때 딕과 스포일러는 고아가 떠난 자리에서 익숙한 스케어크로우의 공포가스 냄새를 맡게 되고, 딕은 로빈 시절 배트맨과 스케어 크로우의 가스에 당했을 때를 떠올립니다.
로빈이라면 누구나 그렇겠지만, 어린 딕의 가장 큰 공포는 배트맨에게 인정받지 못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때 하퍼 로우의 컴퓨터를 해킹해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고 온 레드 로빈이 달려오고요.
하퍼 로우와 팀 드레이크는 서로 해킹하고 해킹하는 관계
고아와 어머니가 배트맨의 리스트에 있던 사람들을 노린다는 것을 안 일행은 제이슨에게 급히 연락을 해봅니다. 그리고 제이슨은 이미 카산드라 케인에게 총을 겨누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1에서 아무도 안 마셔줘서 혼자 마시러 간 쓸쓸한 제이슨...
한 줄 평: 흥미진진한 전개
이번 스크립트는 팀 실리가 썼네요. 아무래도 <그레이슨>을 쓰고 있는 작가다보니 딕 부분을 주요하게 쓰고 있는 듯합니다.
이야기는 꽉 차있고, 앞으로의 스토리가 기대되는 흥미진진한 전개입니다.
아직까지 하나 버릴 것이 없습니다. 로빈들의 팬이라면 더할나위할 것 없군요.
빨리 이 주간 이슈에 올라타시기 바랍니다. 늦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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