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리뷰는 강력한 스포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모든 저작권은 DC 코믹스에 있습니다.
이슈: Batman and Robin Eternal #3
부제: Seeing Red
작가: James Tynion IV, Scott Snyder
스크립트: Tim Seeley
펜슬러: Paul Pelletier, Scott Eaton
발매날짜 (커버데이트) : 2015년 12월
별점: ★★★★
레드로빈과 카산드라 케인은 바에서 대치하지만 곧 딕과 레드로빈, 스포일러, 그리고 부상당한 블루버드가 쫓아와 레드후드를 말리고 상황을 설명합니다.
하퍼 로우가 큰 부상을 입었는데 여기까지 끌고 온 것도 웃기고 레드로빈 외엔 아무도 신경 안 쓰고 있다는 것도 웃깁니다.
워낙 험하게 커서 그런걸까요?
이들은 하퍼 로우를 뱃케이브에 눕혀놓고 배트맨이 남겼던 메세지를 다시 들으며 의미를 파헤치려고 합니다. 뭔가 키를 쥐고 있는 카산드라에게 대화를 시도해보지만 카산드라가 할 수 있는 말은 "어머니" 뿐이고, 말을 알아듣는 것 같지도 않습니다.
한 컷으로 로빈들의 특징을 잡아주는 느낌이라 좋았습니다.
스파이럴의 헬레나 버티넬리와 다시 연락한 딕은 헬레나가 "어머니"라는 단어를 적어도 25년전 에이전트 0호의 일기에서 찾아냈다는 사실을 알아냅니다. 자기를 "어머니"라고 부른 여자가 어떤 아이든 필요한대로 키워낼수 있다고 했다는데요. (이건 행동주의 심리학자들이 했던 말을 옮겨왔군요.) 로빈들은 "어머니"의 정체를 추측하다 "충성심 높은 소년병을 필요로 하는 사람?" 이라는 답을 냅니다.
그리고 바로 몇년 전 스케어크로우의 공포가스에 당했을 때 배트맨과 로빈(딕) 이야기가 이어지네요. 딕은 배트맨에게 무슨 환상을 보았냐고 묻지만 배트맨은 답해주지 않습니다.
한편 딕 그레이슨을 "어머니"의 명령으로 공격했던 포피는 스파이럴의 나노봇을 모두 먹어버리고 (가능한 것인가) 추적을 방지합니다. 헬레나는 운 좋게 살아남은 나노봇으로 포피의 전화내역을 추적하고, 브루스 웨인의 명예를 기리는 축하파티가 열리는 비컨타워(배트맨 이터널에서 난리가 났던 그 비컨 타워입니다)에서 신호가 잡히는 것을 알아냅니다. 딕 그레이슨이 브루스 웨인을 구하러 간 사이 하퍼 로우는 미스테리한 카산드라 케인의 인도에 따라 같이 행동할 것을 결정하게 됩니다.
한 줄 평: 흥미진진한 전개22222
#1에서 보여준 배트맨의 행동, 소년병, 로빈들에게 미안함을 표하는 배트맨...을 생각해보면 대충 각이 나오는데요. 로빈 팬들에게는 민감한 설정들일 수 있겠네요. 아직까지는 그래도 기대와 호기심이 더 큽니다. 더불어 전에 작가 인터뷰에선 현재 시점에서 유일하게 배트맨이 나오는 이슈라는 이야기를 했었는데 과거의 이야기네요.
기억을 잃어버린 브루스 웨인이 여기에서 어떤 역할을 맡을지, 로빈은 대체 어떤 존재인것인지!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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