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이슈를 빼먹고 리뷰를 안했네요. 하다보니 스토리가 비어서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이슈는 5월 프리코믹북 데이에 무료로 발간되었던 이슈로 <배트맨>, <저스티스 리그:다크사이드 워>, <슈퍼맨>의 프리뷰가 들어있었습니다. 프리뷰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배트맨:엔드 게임>과 <배트맨(짐 고든): 슈퍼헤비> 사이의 이야기를 잇는 짤막한 단편이 들어있다고 보는게 좋겠네요. 이쪽에서는 기존에 리뷰하고 있던 <배트맨> 쪽만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배트맨의 죽음을 안 고담 시민들은 배트맨을 추모합니다. <엔드 게임> 이후 2개월, 아직도 고담은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습니다. 미국 전역과 고담 사람들은 이미 조커와 배트맨이 동귀어진 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마지막 목격자인 줄리아 페니워스가 의도적으로 퍼뜨린듯 합니다)
<배트맨 이터널>에서 웨인 기업이 넘어진 이후, 파워즈 인터내셔널과 파워즈 패밀리는 웨인 기업을 인수하여 고담의 가장 큰 회사가 되었네요.
고든에게 배트맨을 강력 추천한 사람 역시 이 파워즈 인터내셔널의 게리 파워즈입니다.
이 파워즈 패밀리는 <배트맨: 올빼미 법정>에서 올빼미 법정에 속해있는 것으로 이미 드러나 있습니다.
마리아 파워스, 조셉 파워스 모두 올빼미 법정 소속 이었고 그들의 딸로 추측되는 게리 파워스 역시 연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렇다면 왜 게리 파워스는 짐 고든을 지원하고 있는걸까요? 배트맨을 망치기 위해서...? 부모님과는 다른 사람이라서?
그리고 대기업의 CEO가 어떻게 저렇게까지 GCPD에 가까워질 수 있을까요? <블랙 미러>에서 GCPD에게 실험실을 지원했던 웨인 기업조차 그렇게 외면당했는데 말이지요.
이는 앞으로 슈퍼헤비의 마지막을 봐야 알 수 있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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