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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 리런치 이슈/배트맨 이터널 시리즈

배트맨 앤 로빈 이터널 #7

by 치킨강정 2015. 11. 24.



*이 리뷰는 강력한 스포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모든 저작권은 DC 코믹스에 있습니다. 

이슈: Batman and Robin Eternal #7
부제: A Night Out
스토리: James Tynion IV, Scott Snyder
스크립트: Genevieve Valentine
펜슬러: Alvaro Martinez
발매날짜 (커버데이트) : 2016년 1월
별점: ★


다시 과거부터 시작합니다. 배트맨과 로빈(딕)은 프라하에서 크레인(스케어 크로우)의 하수인을 잡아내는데요. 배트맨은 딕에게 프라하의 첫 뱃케이브를 소개해줍니다. 


그리고 다시 현재, 딕과 카산드라, 하퍼 로우는 프라하의 뱃케이브에서 "고아"들을 쫓을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딕은 "고아"를 쫓고, 카산드라와 하퍼 로우는 다음 암살 타겟인 프라하 발레단의 프리마 sarangarel를 지키기로 합니다. 



이미 팀 드레이크의 일이 퍼지기도 했는지 하퍼 로우에게 쿠사리 먹은 딕이 고심하고 있네요.

배트맨과 로빈 사이에 놓여진 딕이 매우 상징적입니다. 현재 배트맨도 로빈도 아닌 그레이슨이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배트맨의 일도, 로빈의 일도 아닌 행동을 해야하는 시점이네요. 어떻게 보면 두 가지 일을 모두 해야하기도 하구요. 첫째는 힘들군요


한편 제이슨과 팀은 가모라로 향해 마더를 추적합니다. 제이슨은 팀과 딕 사이의 일을 캐묻는데요. 

제이슨이 가족 사이의 일에 마음을 쓰고 있다는게 여실하게 드러납니다.


요즘 뱃가의 성자를 맡고 있는 제이슨

(그나저나 duck island이라는 맥주를 들고 있는거 보니 퓨쳐스 엔드에서 팀이 경영했던 술집이 떠오르는 건 저뿐인가요?)


그리고 술집에서 미성년자 두 사람은 사건의 실마리를 잡고 있을 똘마니를 잡아냅니다. 


과거. 프라하에 딕과 함께 도착한 브루스는 상류층과 접촉해 "어머니"를 만나려고 합니다. 그리고 해밀턴이라는 사람은 배트맨에게 "어머니"가 아름다움을 좋아한다며 발레와 접촉해보라고 하지요.


현재. 하퍼 로우와 카산드라는 발레리나 sarangarel의 공연을 보게 되고, 몸으로 하는 언어에 카산드라는 깊은 감명을 받습니다. 


카산드라의 감정이 이전보다 훨씬 더 직접적이고 풍부하네요. 


"고아들"의 신호를 추격하던 딕은 이것이 모두 함정임을 깨닫고 그 순간 공연을 관람하던 카산드라와 하퍼 로우는 발레리나  sarangarel과 발레단의 공격을 받습니다. 그리고 딕은 마더와 직접 대면하게 됩니다. 




한 줄 평: 괜찮았던 이슈


상당한 의문점을 남겨둔 이슈였지만 흐름이 아직까진 좋습니다. 딱히 스토리의 진행은 없지만 중간중간 캐릭터들의 묘사가 좋습니다. 하긴 주간 이슈인데 벌써부터 흔들리면 문제가 있는거겠죠! 

펜슬러인 Alvaro Martinez는 이터널에서도 몇번 이슈를 담당한 적 있는데요. 이번 이슈에서는 약간 시간이 모자랐던 건지 페이지마다 기복이 있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좋은 그림을 그렸습니다. 

다음 이슈가 기대되네요. 

+그러고보니 혼자 뱃케이브에 남겨졌던 스포일러는 뭘하나 모르겠습니다. 다음 이슈에 나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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