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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 리런치 이슈/배트맨 이터널 시리즈

배트맨 앤 로빈 이터널 #8

by 치킨강정 2015. 12. 7.




*이 리뷰는 강력한 스포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모든 저작권은 DC 코믹스에 있습니다. 

이슈: Batman and Robin Eternal #8
부제: The Curtain Falls
스토리: James Tynion IV, Scott Snyder
스크립트: Genevieve Valentine
펜슬러: Álvaro Martínez, Scot Eaton
발매날짜 (커버데이트) : 2016년 1월
별점: ★



 몇 년 전, 프라하에 "어머니"를 찾으러간 배트맨과 로빈. 배트맨은 브루스 웨인으로 극장에서 "어머니"를 만납니다.

그리고 몇년 후 바로 그 극장에서 딕이 "어머니"를 만나게 됩니다. 


극장에서 발레단, 관객들과 싸우고 있는 카산드라와 하퍼 로우가 SOS신호를 보내지만 딕은 "어머니"의 신호 교란으로 연락이 잘 되지 않고요.  "어머니"는 딕 그레이슨에게 브루스 웨인은 과거 후계자를 찾아 온 것이며 딕은 브루스의 기대를 채우지 못했다고 말합니다. (그럴리가 있을까요?)


아직도 딕은 로빈들 중 누군가는 마더의 사주를 받지 않았을까 의심하고 있네요. 


그리고 "어머니"는 딕에게 자신을 따라오면 카산드라와 하퍼는 살려주겠다며 유혹하지만 당연히 딕은 단호하게 거절하고 카산드라와 하퍼를 구하러 갑니다. 그리고 세 사람은 멋지게 살아남지요. 



격전 후에 하퍼 로우는 장난으로  캐스의 머리카락을 당겨보는데요, 뭔가 이 행동이 카산드라의 트라우마를 건드렸는지 카산드라는 지붕 위를 뛰어 도망치고 맙니다. (아마 그녀의 살인에 관련된 것이겠네요) 그녀를 찾을 수 없었던 딕과 하퍼 로우는 뱃케이브에서 다음 행동을 하기로 합니다. 



한편 가모라에 간 팀과 제이슨은 가모라의 가장 큰 테크 딜러인 쟝 마티에를 찾아 교회에 가는데요. 이미 쟝 마티에는 공포 가스에 중독 되어 두 사람을 괴물로 착각하고 맙니다. 


제가 본 중 역대급으로 혀가 긴 팀 드레이크네요. 




한 줄 평: 큰 진행은 없는. 


딕 그레이슨을 교묘하게 조종하려는 "어머니"의 모습은 좋았지만 그닥 딕에겐 통하지 않는 유혹이었던 것 같습니다. 애초에 21살이 넘은 딕이 엄마가 하는 사탕발림에 넘어갈것 같진 않네요. 그리고 계속 딕이 로빈들의 출신에 대한 의심을 하고 있는데, 출생이 확실한 데미안과 조커에게 조종당한 제이슨, 서커스단 출신이지만 올빼미 법정과 관련이 있는 딕 이 셋의 출신이 거의 확정인걸 보면 팀 밖에 남은 사람이 없긴 합니다... 

별 큰 스토리 진행은 없어서 좀 더 내용을 채워넣었어도 좋지 않았을까 생각되네요. 


팀과 제이슨은 리런치 들어 계속 좋은 케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둘의 만담 보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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