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트맨 앤 로빈 이터널 #10

*이 리뷰는 강력한 스포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모든 저작권은 DC 코믹스에 있습니다. 

이슈: Batman and Robin Eternal #10

부제: He Whom God Helps

스토리: James Tynion IV, Scott Snyder

스크립트: Jackson Lanzing, Collin Kelly

펜슬러: Roge Antonio, Geraldo Borges

발매날짜 (커버데이트) : 2016년 2월

별점: ★★★

레드후드, 레드로빈, 베인은 산타 프리스카의 성 뒤마 기사단, 아즈라엘과 전투를 벌이게 됩니다. 하지만 전투 도중 베인은 아즈라엘에게 뭔가 세례같은 것을 받고 자기가 틀렸다는 이상한 소리를 합니다.

회개하는 베인

 이때를 틈타 레드로빈과 레드후드는 드론을 해킹하여 메인프레임에 도달하는데요. 

 총알이 떨어진 레드후드가 기사단 자료를 해킹 하고 팀 드레이크가 쫓아온 수도사들을 상대하게 됩니다. 수도사들을 때려눕히고 난 후, 제이슨은 성 뒤마 기사단과 마더가 교류했던 흔적을 찾아내는데요. 돈이 아니라 "프로젝트:이치스(물고기)"를 거래했다고 하네요. 그리고 이 둘은 아즈라엘(장 폴 밸리) 역시 마더의 아이라는 것을 알아냅니다.

과거. 프라하에서 딕은 스케어 크로우를 브루스 없이 정찰하러 나갔다가 조금 다쳐서 돌아옵니다. 안 그래도 마더와 싸워 날서 있는 브루스는 딕과 다투고 마는데요. 

이 둘이 싸우는 이런 장면 어디서 많이 본 것 같네요. 

이후 배트맨은 다시 마더에게 가 "더 나은 로빈"에 대해 들을 준비가 되어 있다고 합니다. 설마 배트맨이 로빈을 배신하는건 아니겠지요? 

다시 현재.  장폴 밸리와 싸우던 레드로빈은 붙잡혀 베인과 마찬가지로 이상한 환상을 보게 되는데요. 그는 뭔가 이상한 환상을 보고 우리가 틀렸다며 실패한 로빈이라고 중얼거립니다. 레드후드는 그를 데리고 겨우 성 뒤마를 탈출합니다. 

한편 하퍼 로우와 딕 그레이슨은 브리티쉬 콜롬비아에 있는 데이비드 케인(고아)의 주택으로 가는데요. 그곳에서 그들을 꿰뚫어보고 있는 "조각가"를 만나게 됩니다. 

한줄평: 으음...

마더의 고아가 이렇게 많았다니 놀랍군요... 데이빗 케인도 고아고, 쟝 폴 밸리도 고아고... 나름 엄청난 개성을 가지고 있던 빌런들이었는데 심한 너프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배트맨이 "더 나은 로빈"을 찾기 위해 딕을 배신한것처럼 보이는건 아무래도 함정일 것 같네요. 

조금 더 읽어야하는데 스토리가 좀 흥미롭지 않은건 왜일까요? 슬슬 전개 부분으로 올라가야할 터인데... 작가들이 잘 완급 조절을 해줬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