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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 리런치 이슈/온고잉_로빈관련

위 아 로빈 #1

by 치킨강정 2015. 12. 8.



*이 리뷰는 강력한 스포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모든 저작권은 DC 코믹스에 있습니다.

이슈: We are Robin #1
부제: 2
작가: Lee Bermejo
펜슬러: Khary Randolph, Jorge Corona, Rob Haynes
발매날짜 (커버데이트) : 2015년 8월
별점: ★★☆


조커와 배트맨의 <엔드 게임> 이후 고담은 엉망이 되고 말았습니다. 다수의 사람들이 사망, 실종되었기 때문에 부모를 찾지 못한 아이들이 거리로 쏟아져나오게 되었는데요. 그 중 하나이자 조커의 직접적인 피해자였던 듀크 토마스 역시 학교에 정착하지 못하고 거리를 해메게 되니다. 


여자 때문에 길바닥에서 싸우기도 하고요.


결국 듀크 토마스는 기절한 채 경찰서에 끌려가게 됩니다. 닥터 레슬리 톰킨스는 그를 매번 도와주지만, 듀크 토마스는 수양가족에게서 파양되는것 같네요. 듀크 토마스는 부모님을 찾으려 했지만 조커 베놈을 맞은 사람들은 여전히 실종되거나 부작용으로 홈리스가 된 상태라 그다지 희망이 보이지 않습니다.


한편 듀크 토마스가 싸우는 것을 지켜보던 아이들은 "둥지"의 지령에 따라 듀크 토마스를 포섭하려 합니다. 


듀크 토마스는 새 가정에 임시로 머물게 되지만 이들은 아이들을 맡아 돈을 타내는 전형적인 사람들이었죠. 듀크 토마스는 바로 도망쳐서 부모님을 찾아 홈리스들이 머문다는 하수도로 떠납니다. 

그리고 그 하수도에서 듀크는 자신이 바깥에서 온 사람이라는 걸 들키고 공격받게 되는데요. 듀크를 구한 것이 바로 "로빈들(자칭)"입니다. 



최초의 위 아 로빈 선언이네요. 


그리고 에필로그로 로빈들에게 장비와 지령을 내리는 누군가가 이 모든 것을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이 사람은 대체 누구일까요? 




한 줄 평: 나쁘진 않지만 많은 사람에게 어필할 수 있었을까?



듀크 토마스는 배트맨 이슈에서 얼굴을 알려왔습니다. 심지어 퓨쳐스 엔드에서는 로빈으로 활동하고 있기도 했고요. 가능성이 많은 캐릭터였는데(게다가 유색인종 캐릭터가 많이 나타나는 것은 다양성을 위해 좋은 일이죠) 이렇게 쓰이는 것이 반가운 것은 사실입니다. #1에서 나타난 그의 나레이션도 몰입하기 좋았고요. 하지만 <로빈즈>가 과연 기존 배트맨과 로빈 팬들에게 환영받는 컨셉이냐고 묻는다면.... 그건 아닌 것 같네요. 많은 사람들과 캐릭터가 로빈이라는 이름에 많은 의미를 부여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이렇게 어중이 떠중이들이 로빈이라고 나타나는 것이 어떻게 보면 이치에 맞지 않게 보일 수도 있으니까요. 

이들의 필요성은 뒤로 가면서 나타납니다. 이번 <로빈 워> 아크에서 이 로빈들에 대한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풀릴 것 같은데요. 하지만 이슈 자체의 평은 애매합니다. 일단 로빈워 전까지는 이슈를 짧게나마 리뷰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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