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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 리런치 이슈/배트맨 이터널 시리즈

배트맨 이터널 #11

by 치킨강정 2015. 3. 23.



*이 리뷰는 강력한 스포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모든 저작권은 DC 코믹스에 있습니다. 

이슈: Batman Eternal #11
부제: Day of the Dads
작가: Tim Seeley
펜슬러: Ian Bertram
발매날짜 (커버데이트) : 2014년 8월
별점: ★


여간 스토리를 계속 보면... 
배트맨 이터널 #4에서 짐 고든의 무죄를 밝히기 위해 수상쩍은 남미 스타 곤졸로를 찾아 남미에 간 배트걸은 그를 암살하거 온 전갈 어쌔신(...)인 스콜피아나(...)와 싸우게 됩니다. 그리고 곤졸로는 지하철 사건에 있었던 남자가 자신이 아니라 자신의 얼굴을 벌레로 복사한 사람이라고 알려줍니다. 

레드후드 헬멧이 귀엽지 않나요?ㅋㅋㅋㅋ


#10에서 브루스의 부탁을 받아 바바라를 도우러 간 레드후드는 타이밍 좋게 아웃로즈에서 팀업하고 있는 스타파이어와 아르헨티나의 배트맨이자 배트맨 주식회사의 멤버인 엘 가우초와 함께 바바라를 도우러 오고요.

한편 #9에서 부상당한 줄리아 페니워스는 아버지인 알프레드 페니워스와 과거에 사이가 좋지 않았음을 보여주지만 부상이 심해져 웨인저를 벗어나지 못합니다. 

스테파니 브라운은 현재 임시로 거주하는 도서관에서 아버지 클루마스터의 예전 퀴즈쇼 영상을 보게됩니다. 
조커가 관련된 그 에이스 케미컬이 후원한... 

브루스 웨인은 여기서 뭘하고 있는가... (제로 이어 개간 펀드를 불리려는 슬픈 몸부림)

어린아이가 보는 배트맨. 스테파니가 공포에 질리는 것을 본 배트맨의 표정이 압권


그리고 스테파니는 과거 어린 시절 클루마스터로 활동하던 아버지가 배트맨에게 얻어맞는 장면을 기억하고 아버지가 알리바이로 사용했으며 그녀를 사랑하지 않았다는 것을 되새깁니다.

캣우먼은 죽은 친구인 롤라(캣우먼 이슈에서 죽었습니다) 무덤 앞에서 아버지의 편지를 발견하고, 배트맨이 보는 앞에서 그 편지를 태워버립니다. 

이 부분 연출이 아주 아주 훌륭합니다. 직접 보셨으면.... 


한 줄 평: 특이한 아트가 좋아


부제인 Day of the Dads처럼 알프레드-줄리아 페니워스/아서 브라운-스테파니 브라운/캣우먼 -캣우먼 아빠의 부녀 지간이 묘하게 병렬되는 이슈였습니다. 아이덴티티 크라이시스처럼 강렬한 대치는 아니지만요. 
 
펜슬러에 대해 한 마디 하자면 이안 버트램은 제가 참 맘에 들어하는 작가인데요. 
최근 NEW52에 간간히 단편 이슈를 작업하고 있습니다. 
기존 미애만의 기류와 다른 약간은 그로테스크하고 귀여운 그림체가 매력적이죠.
시크릿 오리진에서 데미안 편을 맡아서 귀여운 데미안을 잔뜩 그려주기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더 많은 아티스트들이 다양성을 위해 코믹 산업에서 프리랜서를 뛰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이 작가는 트위터도 없고 개인 홈페이지에도 많은 작품은 없습니다.
http://www.ianbertram.com/
왕성한 작품 활동 해주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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