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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 리런치 이슈/배트맨 이터널 시리즈

배트맨 이터널 #12

by 치킨강정 2015. 3. 23.




*이 리뷰는 강력한 스포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모든 저작권은 DC 코믹스에 있습니다. 

이슈: Batman Eternal #12
부제: The Good Man
작가: James Tynion IV
펜슬러: Mikel Janin
발매날짜 (커버데이트) : 2014년 8월
별점: ★

펭귄과 팔코네의 갱 워가 심화되는 가운데, 포브스 국장의 명으로 GCPD는 배트맨과 가면쓴 사이코를 다루느라 갱 워를 속수무책으로 바라볼 수 밖에 없습니다. 이에 따라 짐 고든의 무죄를 믿는 GCPD의 제이슨 바드와 하비 블록, 매기 소여는 우선 갱 워를 막을 방법을 찾기로 결심하고 배트맨을 부릅니다.

한편 이터널 #1의 지하철 사고로 162명의 사망자를 내고 비무장한 사람에게 총을 쏜 사건의 책임자로 구속된 짐 고든은 그가 누군가의 계략에 빠졌다는 증거가 없어 시림들에게 엄청난 비난을 받고 블랙게이트에 수감됩니다. 
그리고 제이슨 바드 경관은 이 사건을 취재하러 온 비키 베일과 접촉합니다.

로이스 레인 찬조 출연



얼마나 상황이 심각한지 심지어 배트맨이 변장하고 안심시키러 와줌... 차가운 도시의 남자... 하지만 친구에게는 따뜻하겠지.

그리고 죽은 줄 알았던 사이코패스이자 시스콤 제임스 고든 주니어가 자신을 면회하러 온 것을 알게됩니다. 

배트걸 이슈를 보아왔다면 이 자식이 고든 패밀리에서 얼마나 답없는 새끼인지 알수 있습니다. 


이터널 #5에서 동생 컬렌 로우가 바이러스에 감염된 이후, 그를 간호하던 하퍼 로우는 감옥에 있는 아버지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하며 도움이 될 수 있는 레드로빈(팀 드레이크)에게 접촉하기로 합니다. 뱃가에서도 뛰어난 컴퓨터 천재인 팀 드레이크의 네트워크에 한 방에(..) 뚫어버린 하퍼 로우 때문에 팀 드레이크는 날뛰며 웨인저에 오게 되고, 줄리아 페니워스를 만나게 됩니다. 

한 방에 줄리아가 SRR인걸 알아맞추는 디텍티브.

너프 되었어도 이 정도는 할 줄 압니다. 


한편 배트맨의 부탁으로 배트걸을 도와주러온 레드후드(제이슨 토드, 최근 봄바람처럼 부드러워진 사나이)는 서로 만나서 브루스가 자신을 믿지 못하네 투닥거리다가 결국 같이 활동하기로 합니다. 


한 줄 평: 그냥저냥


제임스 티니온의 이슈는 항상 뭐... 망하면 아주 망하고 괜찮으면 그냥 그럭저럭인... 느낌입니다. 사실 신인치곤 별로 망하지는 않는 작가라고 생각했는데 레드후드 앤 아웃로즈에서 뒷통수를 거하게 쳐서 아직도 좀 경계하게 되네요.
펜슬러인 미켈 하닌은 그레이슨에서 아름다운 그레이슨의 작화로 상종가를 치고 있는데요. 이터널에서는 약간 투박한 것이 좀 급하게 그린게 아닌가 싶네요. 잉커도 미켈 하닌이었고, 심지어 컬러링도 같은 사람이 했는데 말이죠. 

그레이슨이 안 나와서 그런걸지도... 


팀 드레이크의 너프가 눈에 띄는 것은 제가 팀 드레이크를 가장 좋아하기 때문이 아닐까요. 뱃가 중에서도 탐정 기믹을 유난히 강하게 가지고 있던 팀 드레이크가 살짝 그 설정을 딕 그레이슨에게 빼앗기면서, 그나마 가지고 있던 컴퓨터 천재(이 설정은 바바라 고든도 가지고 있습니다) 기믹도 하퍼 로우에게 침범당하는 실정입니다. 배트맨보다 더 고난도의 데이터 베이스를 가지고 있는데 하퍼 로우에게 뚫린다? 치욕스러운 일이죠... 이 캐릭터를 런칭한 스콧 스나이더가 하퍼 로우에게 가지고 있는 애정을 생각하면 이상한 일은 아닙니다만... 

여간 이런 일 때문인지 하퍼 로우와 팀 드레이크는 이터널 내에서 계속 얽히게 됩니다. 


여간 무난한 한 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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